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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쓰담스담”심리방역 프로그램 운영..
환경·보건

대구 서구“쓰담스담”심리방역 프로그램 운영

꽁지환경늬우스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1/03/24 12:01

[꽁지환경늬우스 기자]대구 서구는 오는 4월부터 코로나19 대응인력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쓰담스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대구시와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코로나19 확진자, 가족, 격리자, 코로나19로 불안해하는 시민을 위해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19 대응인력의 소진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심리방역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쓰담스담-쓰러진 마음을 담고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를 담담히 흘려보내는 시간’심리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의료진(의사, 간호사 등), 현장대응인력(소방, 경찰, 행정 등),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심리지원 업무 수행자,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3기(4월~10월)에 걸쳐 매주 금요일(16시, 90분간)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대응인력 특성에 맞춘 집단상담 중심으로 진행되며 사전·사후 평가, 인지정서행동치료, 심리치료 등 소진된 자신을 보호, 조절하고 심리적 회복 탄력성을 회복하고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따른 관련 종사자의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지지를 통해 번아웃을 막고 효과적인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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