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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대구광역시교육청 다 아우름 속의 행복!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 실시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2/05/26 12:31
중국, 베트남 등 16개국 다문화가정 학부모 100여 명 참석

↑↑ 서부교육지원청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
[정해영 기자]대구광역시교육청은 다문화교육주간 및 세계 문화 다양성의 날을 맞아 유ㆍ초ㆍ중ㆍ고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교육 정보 및 진로 코칭 방법을 안내하는 학부모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학부모교육은 학부모의 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교육지원청별로 총 4회 운영된다. 5월 19일 남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5월 23일 서부교육지원청, 5월 25일 동부교육지원청, 5월 26일 달성교육지원청에서 중국, 베트남 등 16개국의 다문화가정 학부모 100여 명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대구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사업과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교육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추진하고 있는 ‘다 잇다’ 서비스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대구 구ㆍ군별 가족센터의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도 함께 안내하여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충분한 교육정보를 제공한다.

대구국제고등학교 김정애 진로진학상담교사는 ‘다 아우름 속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한국 문화 이해를 통한 자녀와의 의사소통 방법과 다문화학생의 진로코칭 및 진로 지도 방안 등 자녀 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에게 강의한다.

강의에 사용된 원고는 10개 언어로 번역해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QR코드로 접속하여 간편하게 모국어로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를 위해서는 다국어 원고 이용에 대해 문자 서비스로 안내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에 참석한 하영미(봉덕초 학부모)는 “알지 못했던 다문화가정과 다문화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외국인 학부모로서 한국인 학부모들 보다 진학, 진로 정보에 뒤쳐진다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고, 이런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정묵 미래교육과장은“이번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이 교육 정보나 복지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큰 도움이 되리라 예상된다. 다문화가정 학부모님의 자녀 교육 역량 강화를 통해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다품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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