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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화원고 한국어 학급 학생들과 해당국가 유학생과 단체 사진 |
올해부터 화원고등학교는 러시아,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학생으로 구성된 한국어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 학생들은 대학 진학에 필요한 정보가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정보를 찾아보기도 쉽지 않아 다문화 학생들에게 진로 진학 맞춤형 대학탐방으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학탐방은 영어교육과 구경연 교수의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진로지도`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시작했으며, 예비 교원 및 유학생과 1:1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국어교육과 Kobyakova Uliana 교수의`한국어 학습과 한국 학교생활`이라는 주제의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 방법에 대해 조언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 궁금증을 해결하도록 했다.
이번 다문화 학생 대학탐방은 학생들의 학습 의욕 고취뿐만 아니라 학생 맞춤형 진로 탐색 기회와 학교생활 적응 능력 향상 및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대학탐방에 참여한 2학년 윤다니일 학생은 “막막하기만 했던 전공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게 된 기회였고, 상담이 필요할 때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멘토를 알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오순옥 교장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에 따라 학과 체험을 해 볼 있었고, 구체적 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 앞으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한국어 학급 운영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