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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예방접종센터는 지난 3월 17일 초저온냉동고를 설치완료했고, 3월 19일에는 중앙부처(질병관리청 등)와 접종센터 합동점검을 마쳤다.
동구 접종센터는 다음 달 8일부터 시행할 화이자 백신 접종에 대비해 의료진의 숙련도 향상과 안전한 예방접종 수행을 위해 대구시, 동구보건소, 이상반응 전문가 위원, 코로나19 치료기관 감염담당자 등 지역 의료관계자 및 전문의료진들이 모의훈련에 참여한다.
훈련은 ① 모의접종 훈련, ② 이상반응 대응훈련, ③ 접종준비 시연 순으로 진행되며, 훈련 참여자들은 실제와 같이 예방 접종자 역할을 맡는다. 채홍호 추진단장은 3월 25일 (10시경) 모의훈련에 직접 참여하고 예방접종 준비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모의접종 훈련 순서는 예방접종센터 입구에서 발열체크 후 예방접종 안내문을 받고 대기구역에서 대상자 확인 후 예진표를 작성하고, 순서대로 예진실에서 의사가 예진표를 바탕으로 접종대상자의 건강상태 확인 후 접종여부를 결정하면, 접종실에서 간호사가 백신을 접종한다.
접종자는 관찰구역에서 이상반응이 나타나는지 15~30분 이상 머무른 후 마지막 혈압 등 활력 징후를 체크하고 2차 접종에 대한 안내를 받고 귀가한다.
모의접종 훈련에 이어 이상반응 환자가 발생했을 때 초기 응급조치 후 구급차로 응급실까지 이송하는 이상반응 대응훈련과 화이자 백신 해동, 희석 등 접종 준비 시연이 진행된다.
또한, 채홍호 추진단장은 3월 26일 15:00경 달서구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 현장을 방문하여, 훈련 참관 및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채홍호 추진단장은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종식시키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집단면역이 형성되어야 한다”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