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사례관리 대상아동 중 주거지 이전이 시급한 가정에게 LH전세임대지원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지원사업연계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대상 가정은 원룸 한 칸의 좁은 공간에 세 가족이 생활하며 여유공간 없이 짐이 쌓이고 벽지에 곰팡이가 피는 등 가족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였고, 더욱이 아동은 다리수술 후 재활할 공간이 없어 이사가 꼭 필요한 가정이었다.

드림스타트는 이러한 가정의 상황을 파악하여 아이에게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자는 목표를 세워 한국주택토지공사 주거복지사업인 LH전세임대지원에 연계하여 전세임대보증금 5,5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또한 전세임대보증금 중 본인부담금 275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지원받아 넓고 깨끗한 집을 마련했다.

한편 다리가 불편한 아동이 의자에서 앉아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책상과 의자 한 세트 등의 중고물품 연계로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도 했다.

대상아동의 부는 “드림스타트의 도움으로 금전적인 부담으로 고민만 하고 있던 집을 해결할 수 있어 행복이 가득하다” “아이 또한 자기 방이 생긴 것을 너무 좋아하며 기뻐한다”며 드림스타트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가족지원과장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취약계층아동의 문제와 욕구를 세심히 파악하여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등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