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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C와 함께하는 2022 구미 그림책잔치 성황리 개최..
문화·교육

AGC와 함께하는 2022 구미 그림책잔치 성황리 개최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2/08/28 15:28
조용한 도서관이 신나는 책놀이터로 변신

↑↑ AGC와 함께하는 2022 구미 그림책잔치 성황리 개최
[정해영 기자]구미시에서는 8월 26일 양포도서관에서 개막한 `AGC와 함께하는 2022 구미 그림책잔치`가 28일까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개막식에는 김영식 국회의원과 백순창 도의원, 시의원, 구미시 유치원연합회, 해마루로타리클럽, 양포동 주민자치위원회, 책읽어 주는 할머니, 가족단위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용수 구미부시장과 김재근 AGC화인테크노한국(주) 대표 등 공동주관 대표가 어린이를 위한 책문화 행사가 더욱 확산 될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개막식 후 이어진 `그림책작가@구미`에서는 뒤죽박죽 그림책 낭독극,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4인의 작가이야기가 진행되었고, 이에 앞서 그림책 전문책방인 그림책산책에서는 김중석 작가가 `뭐든지 그려줌` 프로그램에서 옷, 책, 가방 등 가져온 물건에 무엇이든 그려줘 감동을 선사했다.

책잔치 이튿날 양포도서관에서는 김경희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 `신통방통 세 가지 말` 극공연, 김중석 작가의 `뚝딱 그림책 만들기`, `맘대로 그리니까 좋다`, 이숙현 작가의 `가족여행 책 만들기`가 진행되어 어린이들에게는 재미를 어른들에게는 감동을 선사했다.

그림책산책에서는 이숙현 작가와 꿍짝 `글쓰기 여행`, 박정섭 작가와 쿵짝 `똥시 노래 짓기`, 삼일문고에서는 박정섭 작가와 `마리다 그림책 밴드`, 김경희 작가와 `누구나 식당, 감 잡았어!`, `네 작가, 내 그림책` · 참여작가 사인회가 있었다.

셋째날에는 양포도서관에서 박정섭 작가의 `마리다별 우주 명상 놀이`가 진행되었는데, 행사 당일 금오산에서 작가가 직접 녹음한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이용한 명상을 진행해서 현장감을 더했고, 김중석 작가의 `마음대로 그리니까 좋다`, `마라카스 만들지 마리다`, 연극놀이 `상상가득 기차여행`도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그림책산책에서 김경희 작가의 `점점이 그림책`, 금오유치원에서 김상근 작가와 `두더지의 여름 여행`과 행복한그림책놀이터 팟캐스트 `작가와 책수다`가 진행되었다.

이번 책작치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AGC 그림책카페`에는 하루 400여명이 방문해 클레이 아이스크림 만들기와 화초나눔을 받았다.

특히 자원활동가들이 진행하는 그림책놀이 `도치와 릴라의 도서관 여행`은 `누구나 그림책 식당`, `감기 걸린 물고기 낚시놀이`, `괜찮아 아저씨 머리카락 투호놀이`, `사다리 타기 싫은데 마리다`, `싫어요 쪽지, 보내지 마리다`, `괴물 캐릭터 카드 완성하기`, `나오니까 좋다, 도장 그림`, `나도 그림책작가 포토존`, `버려지는 그림책으로 만들어요! 오, 괜찮은데?`, `그림책 캐릭터 색칠하기`, `누구나 식당 메뉴판 만들기`, `누구나 식당 소꿉놀이`로 구성되어 도서관 곳곳에서 어린이들의 발길을 끌었다.

타 도시에서 방문한 유아교육 관계자와 참여한 부모에 따르면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어 그림책작가와 형식에 구애없이 그림을 그리고 만들고 체험하는 책문화행사가 생긴 것은 참 바람직하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르신들도 즐길 수 있는 그림책문화가 더욱 다채로워지고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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