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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교육청,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
문화·교육

대구광역시교육청,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현황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2/09/05 17:06
대구 지역 지원자 24,363명, 작년보다 800명 감소

↑↑ 대구광역시교육청
[정해영 기자]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구시험지구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자는 24,363명으로 전년 대비 800명(3.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잠시 감소 추세가 주춤했으나 2021학년도 3,410명 감소, 2020학년도 6,052명 감소 등에 이어 감소 추세를 다시 이어가는 양상이다.

재학생 지원자의 감소로 전체적으로는 감소세를 보였으나, 졸업생과 검정고시출신은 오히려 전년보다 증가했다. 재학생이 16,604명 지원하여 지난해보다 1,470명 감소한 반면 졸업생 지원자는 6,949명, 검정고시출신 지원자는 810명 지원하여 지난해보다 각각 564명, 106명 증가했다. 지원자 중 재학생 비율은 68.15%, 졸업생은 28.52%, 검정고시출신은 3.33%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졸업생 및 검정고시출신 지원자의 비율이 3.68% 증가했는데, 이는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성별 분포는 남자 12,552명(51.52%), 여자 11,811명(48.48%)으로 남자가 741명 많다.

▲국어 영역의 경우 화법과 작문 15,490명(63.58%), 언어와 매체 8,815명(36.18%)으로 화법과 작문 과목이 1.8배 많은 수준이나 지난해에 비해서는 화법과 작문이 4.9% 감소하고 언어와 매체가 증가했다.

▲수학 영역의 경우 확률과 통계 10,826명(44.44%), 미적분 11,389명(46.75%), 기하 1,599명(6.56%)으로 미적분 선택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확률과 통계가 2.17%, 기하가 2.79% 각각 감소한데 비해 미적분은 5.20% 증가한 결과이다. 국어영역 미선택자는 58명(0.24%), 수학 영역 미선택자는 549명(2.25%)이다.

▲영어 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24,271명(99.62%)이 선택했으며, 미선택자는 92명(0.38%)이다.

▲한국사영역은 필수로 지정되어 전체 지원자 24,363명이 모두 선택했다.

▲탐구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24,099명(98.92%)이 선택했으며, 미선택자는 264명(1.08%)이다. 탐구영역의 선택 분포는 사회탐구 영역 10,962명(44.99%), 과학탐구 영역 12,507명(51.34%), 사회‧과학탐구 영역 505명(2.07%), 직업탐구 영역 125명(0.51%)으로 나타났다.

▲사회탐구영역에서는 생활과윤리(7,776명), 사회·문화(6,776명), 한국지리(1,843명) 과목 순으로 선택 인원이 많았다. 과학탐구영역에서는 지구과학Ⅰ(9,108명), 생명과학Ⅰ(8,395명), 화학Ⅰ(3,745명) 과목 순으로 선택 인원이 많았고, 과학탐구Ⅱ 과목 선택자는 507명에 그쳤다. 전년에 비해 사회탐구 영역은 소폭 감소(0.6%)한데 비해, 과학탐구영역(0.20%)과 사회‧과학탐구영역(0.38%)은 소폭 증가했다. 직업탐구영역에서는 농업 기초 기술(116명), 상업 경제(39명) 순으로 선택 인원이 많았고 2과목 선택 시 필수로 선택하는 성공적인 직업생활은 57명 선택하여 지난해보다 17명 증가했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2,637명(10.82%)이 선택하여 지난해보다 2.53% 증가였으며, 미선택자는 21,726명(89.18%)이다. 매년 아랍어Ⅰ의 선택 인원이 가장 많았던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올해의 경우 예년과 달리 일본어Ⅰ(781명), 한문Ⅰ(623명), 아랍어Ⅰ(491명) 과목 순으로 선택 인원이 많았다.

전체 지원자 중 20,939명(85.95%)이 5개 영역을 선택했고, 제2외국어·한문영역까지 6개 영역을 모두 선택한 지원자는 2,616명(10.74%)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808명(3.32%)이 4개 영역 이하를 선택했다.

시험편의 제공 대상자는 29명으로 지난해보다 8명 많다.

교육청 관계자는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할 경우 수능 전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음을 수능 당일까지 꼭 유의해야 한다.”며, “전체적으로 지원자 수는 지난해보다 감소했으나,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가 증가한 부분, 국어 및 수학 영역의 선택과목별 지원율 변화, 과학탐구영역 지원율이 사회탐구영역 지원율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점, 제2외국어/한문 영역 지원율 증가 등이 특히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대비 방역거리 유지를 위해 지난해와 같이 시험실 당 인원을 24명으로 운영하고, 코로나-19 확진 수험생 등 모든 수험생에게 응시 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수능시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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