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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기획공연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공연 장면 |
오페라 `아이다`는 지난 5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세계가스총회를 기념하여 선보인 작품이다. 이회수 연출 및 양진모 지휘로 공연됐으며, 소프라노 임세경(아이다)과 메조소프라노 양송미(암네리스), 테너 윤병길(라다메스)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한 대작 오페라다. `헨젤과 그레텔`은 7월에 선보인 가족오페라로, 이혜영의 재연출 및 박준성 지휘로 공연됐다. 메조소프라노 정세라(헨젤)와 소프라노 배혜리(그레텔)가 출연했으며, 테너 김성환이 마녀로 출연해 관객의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마지막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는 가장 최근에 공연한 작품으로, 연출가 브루노 베르거 고르스키와 김광현 지휘로 공연됐다. 소프라노 캐슬린 김(루치아), 테너 정호윤(에드가르도), 바리톤 이동환(엔리코), 바리톤 류지상(라이몬도) 등 캐스팅 만으로도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유튜브 실시간 공연 송출 당시에도 실시간 시청자 수 최대 3,000여명, 전체 조회수 약 8,000회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부분의 기획오페라를 영상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오페라 관객 저변 확대를 위하여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송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민족대명절 추석, 온 가족이 함께 수준 높은 오페라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오페라를 보신 관객에게는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처음 오페라를 접하시는 분에게는 오페라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이다`, `헨젤과 그레텔`,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공연 영상은 2022년 9월 8일오후2시부터 13일 오전 10시까지 공개될 예정이며,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유튜브 계정 ‘오페라떼˝를 통하여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