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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클럽의 GIVE는 영어로 Generations Interact & Value Each other 세대 간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며 함께 배우자는 의미다. 물야 GIVE 클럽은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의 독특한 역사, 자연, 문화와 관련된 스토리를 지역의 어르신들과 청소년 PD들이 함께 협력해 유튜브 동영상을 제작하는 디지털스토리텔링 프로젝트학습 클럽이다.
특별히 물야 GIVE클럽 1기는 물야초등학교 100년의 이야기, 일제강점기 시대 학교생활, 오록마을, 오전약수탕, 축서사 5개의 주제로 어르신들의 생생한 경험과 이야기를 인터뷰로 담아 제작하였다. 4개월간 클럽 활동과정을 담은 영상과 학생PD들의 5 작품 총 영상 6편은 협동조합 GIVE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튜브 동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2021년 1월 5일 물야 지역주민들뿐 아니라 영어자막으로 제작되어 전세계 외국인들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GIVE클럽을 주관한 프로젝트학습 전문가인 금혜진 교수(백석대)는 봉화 지역 출신으로 가족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남편 이승준 교수(백석대)는 스토리텔링부문의 코칭을 하였으며 총괄PD를 맡은 딸, 이재영(한국외국인학교-Korea International School(판교), 11학년)은 디지털 영상 제작에 필요한 동영상 촬영, 및 편집제반에 관련된 최신 기술과 역량을 가르치고 코칭하였다.
금혜진 교수는 “물야 GIVE 클럽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미래인재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인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커뮤니케이션, 팀웍,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자신이 살고 있는 물야 지역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되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지역의 어르신들도 오랜 인생경험을 후세대들과 나눔으로 생의 활력과 보람이 생길 것이라 기대되며, 특별히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이웃 간, 세대 간 단절과 불통이 더 심해지는 이 시기에 시작된 물야 GIVE 클럽 활동이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물야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물야중학교 박흥서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세대 공감 프로젝트 GIVE클럽 1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합니다. 물야 GIVE클럽은 물야중학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교육활동입니다. 앞으로도 물야GIVE클럽이 본교만의 특색 사업으로 잘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건강한 지역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