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꽁지환경늬우스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 2022 인터넷·게임·스마트폰 과의..
문화·교육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 2022 인터넷·게임·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교원 및 학부모 연수 실시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2/09/28 15:18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우리 아이 두뇌의 70%가 정지된다.

↑↑ 2022 인터넷·게임·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교원 및 학부모 연수 실시
[정해영 기자]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2년 9월 28일 13:30부터 17:30까지 봉화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 및 학부모 70여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인터넷·게임·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교원 및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강사는 [사] 놀이미디어교육센터 권장희 소장을 초청하여 진행됐으며, 교원 대상으론 ‘스마트영상미디어가 고차원적 사고에 미치는 영향과 교사의 역할’, 학부모 대상으론 ‘우리 아이 두뇌 발달과 미디어 절제력, 그리고 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청소년의 미디어 절제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첫째, 미디어와 거리 두기, 둘째, 미디어를 사용하는 시간을 설정하여 지혜롭게 사용하기, 셋째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 자녀와 친밀한 관계 만들기, 넷째 심심한 환경을 만들어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과의존은 그 자체로 학업을 비롯한 청소년들의 일상생활, 수면, 면역력 저하 등의 생리적인 문제가 유발되며, 한번 만성화되면 완전히 치료하기가 매우 어렵고 쉽게 재발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과의존 가능성이 높은 위험군 학생들을 선별하여 조기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는 “아이가 미디어에 노출되고 의존하는 경향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연수를 듣고 아이 세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가족 간 대화하는 시간을 좀 더 가지려는 노력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박명호는 ‘이번 연수를 통해 청소년기 인터넷·게임·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대한 인식 확대 및 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한 역량이 강화됐고, 이를 계기로 교원과 학무모님들이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건전하고 올바른 미디어 사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꽁지환경늬우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