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구수학교육학술제 |
대구수학교육학술제는 2009년에 수학교사들의 아름다운 나들이라는 주제로 첫 걸음을 내디딘 후 올해로 14년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비대면으로 운영됐으나 3년 만에 현장 대면행사도 함께 개최된 지난 11월 5일(토)에는 학생·학부모·교원 등 4,000여명 이상 참여했으며 수학에 대한 높은 흥미와 관심을 보였다.
8일간 진행된 수학교육학술제는 대구중등수학교육연구회에서 개발한 메타버스인 ‘ZEP-2022 대구수학교육학술제에서` 올해 행사계획과 결과물, 2021년 자료 등도 상시적으로 볼 수 있어 학교에서 앞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수학교과 체험부스, ▲수학교육활동 나눔전시, ▲매쓰톡(수학으로 말하다) 및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수상작 발표, ▲수학 학습 코칭, ▲수학탐구대회, ▲수학대중화강연, ▲수학이벤트(수학골든벨, 스틱밤도미노), ▲학생 수업발표전 등 8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학교과 체험부스는 관람객이 체험을 통해 수학 원리를 탐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직접 설명하며 안내한다.
학생활동에서는 ▲매쓰톡(수학으로 말하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이 자율적으로 정한 수학주제를 3분 이내에 표현한 우수 동영상 작품을 현장 대면 발표로 들을 수 있고, ▲2022년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입상한 대구 학생의 작품 감상과 수상자의 생생한 경험 발표를 통해 추후 준비하려는 학생과 교사에게 도움을 제공한다.
▲수학 학습 코칭은 현직 교사가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상담을 통해 자신감을 향상시켜 주는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매년 조기 마감되며, ▲수학탐구대회에서는 LOP(Learn on the playground), 데스모스 구슬 굴리기, 알지오매스 디자인하기, 카프라 구조물 만들기 등 다양한 방면에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이번 수학교육학술제 현장 대면 행사에는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인공지능 그리고 수학’이라는 주제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김현민 소장님이 전하는 수학 대중화 강연도 있으며, 강연 내용을 기반으로 한 수학골든벨을 통해 강연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오랜만의 현장 대면 행사를 통해 수학으로 친구들과 소통하며 수학에 몰입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