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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교육청, 여행작가가 들려주는 나의 진로 방황기!..
문화·교육

대구광역시교육청, 여행작가가 들려주는 나의 진로 방황기!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2/11/24 12:34
대구북부도서관, 찾아가는 학년 전환기 프로그램 ‘박성호 작가 진로특강’운영

↑↑ 찾아가는 학년 전환기 프로그램 ‘박성호 작가 진로특강’
[정해영 기자]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북부도서관은 11월 23일 성지중, 포산중 시청각실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년 전환기 프로그램 ‘박성호 작가진로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학년 전환기를 맞아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중3 학생들에게 세상에 대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이 스스로 진로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연사로는 카이스트를 수석 졸업해 ‘바나나 그 다음,’등을 집필하고, 현재는 여행수필가로 활동 중인 박성호 작가를 초청했다.

이 날 특강에서 박성호 작가는 ‘책과 여행으로 만나는 넓은 세계, 더 넓은 생각’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작가의 전 세계 80개국 여행기와 그 속에서 얻은 깨달음을 소개했다.

호주 바나나 농장 컨테이너 박스에 매트리스 한 장 깔고 생활하며 천만원을 모았던 이유, 안데스 산맥의 오천미터 고지를 오르며 내가 찾고자 했던 것들, 한국에 돌아와 수필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배경 등에 관한 작가의 경험담을 생생하게 전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진로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인희 북부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졸업과 진학을 앞둔 청소년들이 작가의 조언을 참고해 진로에 대해 충분히 고민해보고 미래를 잘 설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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