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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국채보상운동과 대한광복회 창설지, 3.1운동과 의열투쟁, 해외 항일운동으로 이어지는 독립운동의 성지(城地)이자, 6.25전쟁 최후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낸 호국보훈 도시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대구광역시 호국보훈대상’ 시상은 더욱 의미가 있다.
공모는 ▲독립부문(개인 1명), ▲호국부문(개인 1명), ▲단체부문(1개) 총 3개 부문으로 수상후보자 추천대상은 대구광역시에 3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고 있는 시민(단체)으로서 ①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희생 및 공로가 뛰어난 국가보훈대상자, ②보훈대상자의 영예로운 생활과 복리증진에 기여한 자, ③ 시민의 나라 사랑정신 함양과 보훈의 가치를 알리는 독립·호국분야 추모사업, 애국심 고취 교육, 다양한 문화 활동 등에 기여한 자이다.
후보자 추천은 구청장·군수, 대구지방보훈청 등 관계기관이 할 수 있고, 만 19세 이상 대구시민 50명 이상의 연명으로도 추천이 가능하다.
공모기간에 추천된 수상후보자는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11월에 시상할 계획이다.
부문별 요건과 추천서 제출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추천서는 거주지 구·군 보훈업무 담당부서 또는 대구시청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민들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은혜를 잊지 않고 있으며, 이를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호국보훈대상을 시상해 그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드높이고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