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에 있는 인적이 드문 도로에 거대한 차들이 수년간 주차되어있는데 군민들은 칠곡군이 돈을 받고 임대를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며 꽁지환경늬우스로 제보했다.
현장에 가보니 폐차장이 연상될 정도로 대형트럭들이 번호판도 없이 무방비하게 도로를 점령하고 있었다.
한두 대도 아니고 수십 대가 방치되어 있고, 거기다가 쓰레기와 거름까지 있는,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었다.
칠곡군에서 허가받지 않고는 이렇게 많은 차가 번호판도 없이 주차할 수 없다는 군민들의 말이 허언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차들이 왕래를 잘 하지 않는 곳일지라도 많은 차가 수년간 주차할 수 있도록 방치를 하는 것은 무언의 거래가 있는 것 아니냐는 볼멘 목소리가 제보자들에게서 들려온다.
칠곡군과 군수는 탁상행정 하지 않고 현장을 한 번이라도 방문하고, 살펴보았으면 조치를 했을 것인데 그동안 무엇 때문에 이런 혜택을 주고 군민들의 목소리는 묵살하였는지 강력하게 항의하고 싶다고 전한다.
군 담당자에 답변을 기다리겠다. 군민들의 의혹에 속 시원하게 답을 해줄 것을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