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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 포항과 울산, 경주 등 해오름동맹 3개 도시 단체장이 경주 황룡원에서 민선8기 첫 정기회를 개최하고, 해오름동맹이 경제산업공동체로 확장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
3개 도시는 30일 울산연구원, 경북연구원과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연구’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하고, 12월까지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주요 연구 내용은 △해오름동맹 도시 현황 및 대내외 여건 분석 △공동 협력사업 추진성과 분석 및 추진방안 검토 △해오름동맹 도시 초광역 비전 및 발전전략 설정 △초광역 전략사업 발굴 및 상생 모델 개발 등이다.
3개 도시는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연구’에서 도출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초광역 공동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2016년 6월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포항과 울산, 경주시가 상생발전을 위해 만든 행정협의회다.
그동안 해오름동맹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 간 협업과 융합으로, 산업·R&D, 문화·관광·교류, 도시 인프라 등 4개 분야 30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말, 해오름동맹 정기회의에서 3개 도시는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고 미래의 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초광역 상생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협력 강화를 선언한 바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초광역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해오름동맹이 대한민국의 신산업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