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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 최서이 작가는 다양한 색채와 동·식물을 이용하여 어릴 적 기억을 자신만의 시각과 언어로 재조명한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잊고 있었던 유년의 기억을 회상할 수 있을 것이다.
‘기억의 정원’에 등장하는 꽃이나 동물의 형상은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내적인 감정의 표출이며 자아표현이다. 작가는 ‘동·식물은 모든 세상의 근본이며, 만물의 중심이 된다.’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자연의 이미지들과 자유로운 관계성을 이루는 동식물의 형상을 통해 심상을 표현한다.
이번 전시는 5월 한 달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준수하에 구청을 찾는 민원인들과 지역주민 누구든 관람할 수 있다.
배광식 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구청을 찾는 주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풀고,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따뜻한 봄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