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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청 |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이번 사건과 관련해 투명하고 신속한 사건 진상규명을 위해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해 고강도 쇄신대책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이날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사건 관련자는 엄중하게 징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부시장은 ˝포항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사건 진상규명을 위해 수사기관에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제공하는 한편 횡령 공금이 있다면 환수받을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포항시는 이와 유사한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 개인 비리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강력한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재무회계 시스템 준수 및 철저한 점검 △회계질서 확립을 위해 정기 특별감찰활동 강화 △동일부서 근무자 전보기준 준수 △직무교육을 통한 직원 역량 강화 △공직자의 청렴 실천 생활화 등 보다 강도높은 쇄신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비위 정황이 포착된 직원에 대해 직위해제하고 지난 15일 수사기관에 고발했으며, 수사가 완료되면 그 결과에 따라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