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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개최한 ‘포항에코빌리지’ 기본구상 및 조성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
포항에코빌리지는 현재 운영 중인 호동2매립장과 생활폐기물에너지화 시설이 오는 2034년 사용이 종료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그 대체시설로 조성하는 시설이다.
이 시설은 향후 30년간 사용 가능한 대규모 부지 내에 소각장, 매립장, 재활용선별장 등의 생활폐기물 처리시설과 주민편익시설을 집적화해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는 물론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폐기물 종합 처리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최적의 생활폐기물 처리 방안 마련과 함께 시설이 입지할 예비후보지를 조사하고,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홍보계획을 수립하는 등 최상의 조성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관련 기관,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시민 인식 전환을 위한 홍보 및 교육의 필요성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폐기물 감량 대책 △소각장 에너지 활용 및 매립량 최소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박상근 자원순환과장은 “포항에코빌리지 조성은 장기간에 걸친 사업 인만큼 차질없이 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전 홍보를 통한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입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