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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우수사례 발표 |
의성군은 노령인구 증가와 청년인구 감소로 인한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를 겪고 있으며 지방소멸위험지수 전국 2위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도입했고, 앞으로 조성될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전문인력을 우수한 외국인 인재로 영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이번 우수사례 발표에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으로 유입된 외국인들이 일회성으로 의성에 머물다 가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스템과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과 사업 초기부터 외국인들이 지역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정착 현황에 꾸준한 관심을 쏟으며 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외국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발굴 과정을 설명했다.
아울러 가족 동반 외국인 주거비 추가 지원, 만0-2세 영유아 보육비 지원, 운전면허 취득교육비 지원과 같은 가족과 함께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지역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과 의성 워라밸 복합문화센터 건립, 2개의 농공단지 내 기숙사 건립 등을 통해 업체 근로자들의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사업도 함께 발표했다.
군은 영주, 영천 등과 함께 경북 도내 5개 시범사업지역 중 한 곳으로 상반기에 15명의 우수 인재가 해당 사업을 통해 거주 비자를 발급받고 지역 내 10개의 업체에 취업하여 거주 중이며 하반기에는 13명의 우수인재를 추가모집 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은 주거와 임신·출산·보육을 지원하는 등 어느 지역보다 외국인 가족 정책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외국인 인재가 의성군에 정착해 군민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의성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