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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는 13일 포항해맞이초등학교에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
(사)안전지킴이 운동본부와 함께한 이번 교육은 ‘찾아가는 안전 지킴이 리더십 체험캠프’로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조기에 함양함으로써 불시의 사고에 대한 자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외곽지역 학교를 우선적으로 발굴·선정해 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직접 현장에 찾아가는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면서 지역 내 초등학생과 학무보,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학생, 교사 등 200여 명과 포항북부소방서, 포항북부경찰서, 안전보건공단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량 불 끄기 체험, 금연홍보관, 응급처치,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의 교육과 VR 장비 및 체험모형, 소방자재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이 진행됐다.
최진 안전 지킴이 운동본부장은 “해외 사례를 보면 어릴 때 안전교육이 평생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생활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책으로 안전사고 대응력을 기르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체험형 교육을 통해 재난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 습관을 형성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오는 25일 대형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한 ‘2023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실시해 실전 대응역량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