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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의 고향사랑마음을 고향에 전해주면서 동시에 기부자에게 세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여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
군위군 고향사랑기부자 중 한 분은 이번 추석에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고 답례품으로 받은 쌀을 관내 세중복지촌에 기부함으로써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세중복지촌 관계자는‘고향에 가지 못 하는 입소자에게 추석은 외로운 명절일 수 있는데 답례품을 기부해주시니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회사 대표인 다른 기부자는 답례품을 직원들에게 선물하여 군위군 농산물을 홍보하기도 했으며 출향인 기부자는 군위에 계신 부모님에게 답례품을 보내는 경우도 많았다.
기부하는 기쁨에 선물을 보내는 기쁨까지 고향사랑기부제의 매력이 두 배로 다가온다.
고향사랑기부제가 답례품 공급업체에게는 답례품 판매수익을, 군위군에는 재정확충의 기회를 주기 때문에 기부자, 군위군, 답례품업체까지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제도이다.
군위군은 고향사랑기금 목표액 1억원을 조기에 달성했으며 답례품도 추가 선정하여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4년에는 군위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기금사업도 준비중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선한 영향력의 선순환이다. 지방소멸 위기와 지방재정 격차 해소를 위해 만들어진 고향사랑기부제가 대구광역시 군위군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