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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군 `고소한 우곡, 깨방정 들깨`첫 수확하는 날 |
협의체는 들깨농사를 지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지역을 위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봉사를 하는 계획을 세워 1년 동안 진행했다.
이 날 연리본동 경로당에서는 공공위원장 정원청이 삼겹살과 앞다리살에 쇠고기를 내고, 위원들이 밥을 안치고 양념장을 무치며 김치, 버섯, 음료수 등을 십시일반으로 내면서 한바탕 잔치가 벌어졌다.
금년에는 비가 많이 와서 유달리 소출이 적은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85KG 소출을 낼 수 있었다.
들깨 수확을 마치고 난 사업장에서는 겨우내 협의체에서 중·장기 사례관리 대상자로 채택한 대상자를 지역사회 일원으로 참여를 돕는 환원하는(RECYCLIC) 장애인 일자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곳에서는 가을 파종에 이어 이른 봄 파종까지 모진 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피워내는 월동 가능한 꽃들을 육묘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우곡면의 가로변에 이른 봄부터 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협의체에서는 사례대상자의 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수부터 모판, 작업공간 확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날 참여한 정규호 노인분회장은“이렇게 지역을 위해서 좋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실천하는 조직이 지역에 생겼다는 것이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많이 기여해주기 바라며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