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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주시자원봉사센터 ‘찾아라 영주 행복마을’…장수면 성곡 1리, 현판식 개최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3/10/19 09:39
자원봉사자 재능 나눔 활동으로 수해 피해 주민 위로

↑↑ 영주시자원봉사센터 ‘찾아라 영주 행복마을’…장수면 성곡 1리, 현판식 개최
[정해영 기자]영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장수면 성곡1리 마을회관에서 ‘찾아라! 영주 행복마을’ 사업 현판식을 개최했다.

’찾아라! 영주 행복마을’ 사업은 2015년부터 매년 면 단위의 3개 마을을 선정해 자원봉사자들이 그 마을을 찾아가 재능 나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수해 피해를 겪은 15호 부석면 상석2리, 16호 봉현면 하촌3리, 17호 장수면 성곡1리가 행복마을로 선정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9월부터 3개 마을에 벽화그리기, 태양광 벽부등·간이소화기 설치, 어르신 물리치료 및 인지능력 검사 등의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또, 영양 개선 활동인 보리빵 나눔 제공, 마을 이동 세탁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봉사활동으로 수해 피해로 인해 상처를 입은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특히 아름답게 단장된 마을 담벼락과 후미진 곳을 밝혀주는 마을 벽부등 설치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의 지지와 감사의 인사가 끊이지 않았다.

이날 장수면 성곡1리 행복마을 현판식 행사에서는 박남서 영주시장, 국립 산림치유원 직원 등이 참여해 마을회관 주변 화단을 조성했다. 중식당을 운영하는 자원봉사자의 재능 나눔으로 만든 중식을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김철진 이사장은 “활동에 큰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같이`의 가치를 실현해 시민이 행복한 영주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 집중 호우에도 자원봉사자들의 활약 덕분에 빠른 복구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활발히 봉사활동을 펼쳐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자원봉사센터는 행복마을 사업과 함께 대학생들과 연계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인 ‘영주시 청년안에 봉사단’ 및 재해·재난 극복 아카데미 사업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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