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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도, ‘천혜의 동해안, 우리가 지킨다!’제8회 동해안 지질대장정 개최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3/10/19 14:15
전국 공모로 선발된 초등학생 가족들, 3박 4일간 동해안 지질탐방

↑↑ 경북도청 전경
[정해영 기자]경상북도와 동해안 4개 시군(포항·경주·영덕·울진)은 19일부터 22일, 26일부터 29일까지 2차례에 걸쳐 3박 4일 일정으로 제8회 동해안 지질대장정을 개최한다.

이번 지질대장정은 작년과 같이 지오레인저 버전으로 개최되며, 참가자들이 지오레인저 애니메이션 속 세계관과 흡사하게 직접 지오레인저가 되어 3박 4일간 전용차량으로 이동하며 지역별 다양한 미션에 참여해 자연유산의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인식하는 체험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부터 동해안권 지질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동해안 지질대장정은 당초 전 연령층이 참석할 수 있고, 주로 도보와 일부 단체버스로 일정을 소화하는 국토대장정과 지질관광을 접목한 일종의 팸투어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경상북도는 코로나 이후 수요를 회복 중인 국내 초등학생 대상 체험교육 시장을 공략하고자 작년부터 지질대장정 프로그램을 ‘지오레인저’라는 주제로 기존의 전 연령층 대상 탐방프로그램 형태에서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한 가족 단위의 체험교육프로그램으로 전환했다.

한편, 이번 지질대장정 참가자 모집을 위해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경기 등 전국에서 10회의 현장설명회를 가졌으며, 심사를 거쳐 32팀 88명(학생48, 부모40)을 최종 참가자로 선발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사전에 선택한 1회차(19일~22일)와 2회차(26일~29일) 중 하나의 일정에 참여하게 된다.

조현애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그동안 동해안 지질대장정 프로그램은 동해안을 대표하는 탐방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아왔다”며, “앞으로지질대장정 프로그램을 울릉, 청송, 의성, 문경 등 도내 지질공원 전역으로 확대해 경북의 자연생태자원에 대한 홍보강화와 관광자원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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