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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한방차 전문가 우메다 에미코 씨를 포함한 일본 한방투어단이 수성구를 방문해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
대구 수성구는 일본 한방차 전문가 우메다 에미코 씨를 포함한 일본 한방투어단이 한방스터디를 비롯해 수성구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상품을 체험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메다 에미코 씨와 그녀가 운영하는 허브스티스쿨 회원 13명이 지난 13일 2박 3일 일정으로 수성구를 방문했다. 이들은 차 시음 등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으며, 특히 한약과 약선요리 등 한국 한방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수성구가 주력하고 있는 사업인 웰니스 관광의 일환으로 한의원과 피부과를 방문하는 등 K-뷰티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메다 에미코 씨는 한국을 50여 차례나 방문했을 정도로 한국 사랑이 각별하다. 한국 식생활과 한방을 통해 체질 개선을 직접 경험한 뒤 한방차를 배우기 시작해, 현재 일본에서 한방차 전도사로 활약하며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
수성구는 2019년 우메다 에미코 씨를 ‘메디컬수성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계속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연 2, 3회 정도 일본에서 한방투어단을 이끌고 대구를 방문하고 있으며, 수성구는 이러한 그녀의 노력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17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우메다 에미코 씨는 “한국의 좋은 문화를 일본에서 더욱 많이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 발전 가능한 관계를 계속 이어가 많은 외국인들이 수성구에서 한방과 차를 경험하는 웰니스 관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