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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현장 모습 및 단체사진 |
이날 위령제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이만희 국회의원,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유족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합동위령제, 2부 추모식 및 유족 간담회 순으로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만덕 민간인유족회장은 “여전히 무고한 민간인 학살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지 못해 많은 유가족이 아파하고 있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억울하게 희생되신 분들의 진실규명과 명예 회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긴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 합동위령제를 통해 억울하게 희생되신 영령들의 원혼을 달래고 유족들의 가슴속에 맺힌 응어리를 조금이라도 풀어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에 대한 추모와 유가족의 명예 회복을 위해 2018년 임고강변공원에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및 추모공원을 조성하여 넋을 위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