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식 화남면장에게 기탁금을 전달하는 이춘원 씨 모습

[정해영 기자]화남면에서 지역 소외계층의 헛헛한 마음을 채워줄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권영건 화남면이장협의회장은 지역의 어려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자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50만 원을 기부했다. 권영건 협의회장은 성금뿐만 아니라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라면 30박스를 기탁하면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한편, 앞서 11일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우리 지역의 복지 발전을 위해 100만 원을 기부했으며, 12일에는 화남면 출신의 이춘원 씨가 작년에 이어 고향 사랑의 마음을 담아 100만 원을 행복금고에 기부했다.

이춘원 씨는 “지난해, 행복금고 연중모금 사업의 취지를 알게됐다. 고향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기탁자들의 기부금은 ‘함께모아 행복금고’ 재원이 되어 우리 지역의 복지사업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상식 화남면장은 “행복금고에 성금을 기탁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소중한 성금인 만큼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