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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읍 행정복지센터 소공원에서 열린 전시회 모습 |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모한 지원 사업에 치매안심센터와 문화 예술 운영 단체가 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문화 안전망 구축, 치매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관심 환기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문화 예술 치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치유 프로그램은 경도인지장애와 치매 위험이 있는 노인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10월 17일까지 총 20회기로 금호 치매분소에서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예술치료사들과 함께 운영됐으며, 프로그램 성료를 기념해 지난 20일 금호읍 행정복지센터 소공원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계절의 변화와 세월을 지나온 나를 회상해 보며 만든 작품을 선보였으며, 전시되어 있는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지난 6개월을 회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향상 및 우울⋅불안도 개선에 기여하는 효과가 크다.”라며, “치매 위험이 있는 어르신들의 정서 회복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