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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지역 취약계층을 위한‘스마트 초인종 달아주기’사업 순..
사회

영천지역 취약계층을 위한‘스마트 초인종 달아주기’사업 순항 중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3/10/23 14:20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KT영천지점이 협력해 추진

↑↑ 지난 20일 야사주공 4단지 아파트에서 첫 번째 ‘스마트 초인종’ 설치 후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장(맨 오른쪽), KT영천지점장(왼쪽에서 두 번째) 및 직원(맨 왼쪽)이 대상 어르신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정해영 기자]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일부터 KT영천지점과 협력해 지역의 취약계층 주거지역 아파트에 ‘스마트 초인종 달아주기’ 사업을 시작했다.

‘스마트 초인종’은 방문자가 초인종을 누르면 소리와 함께 불빛으로 방문자가 왔음을 알려주는 장치로써 이번 ‘스마트 초인종 달아주기’ 사업은 영천시 야사주공 3・4단지 및 금호윤성모닝타운에 거주 중인 65세 이상 난청 노인과 청각장애인 130세대에 설치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사업은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이 KT사랑의봉사단에서 지정기탁 받은 후원금(1천만 원)으로 ‘스마트 초인종’ 구입 및 대상자를 선정하고, KT영천지점 직원들이 봉사활동으로 직접 대상자 집을 방문해 ‘스마트 초인종’을 설치한다.

첫 번째로 스마트 초인종을 설치 받은 어르신은 “귀가 잘 들리지 않아 밖에서 초인종을 눌러도 문을 열어 주지 못했는데, 이제는 불빛으로 알려주니 문을 열어 줄 수 있게 됐다.”라며 연신 벨과 함께 반짝이는 불빛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김희웅 KT영천지점장은 “어르신들이 이렇게 불편하게 지내시는지 미쳐 생각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할 때 필요한 도움이 없는지 살펴보고 지원방안을 찾아보겠다.”라고 전했다.

정일석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스마트 초인종 달아주기 사업은 취약계층인 난청 노인과 청각장애인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기업 간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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