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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야사주공 4단지 아파트에서 첫 번째 ‘스마트 초인종’ 설치 후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장(맨 오른쪽), KT영천지점장(왼쪽에서 두 번째) 및 직원(맨 왼쪽)이 대상 어르신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스마트 초인종’은 방문자가 초인종을 누르면 소리와 함께 불빛으로 방문자가 왔음을 알려주는 장치로써 이번 ‘스마트 초인종 달아주기’ 사업은 영천시 야사주공 3・4단지 및 금호윤성모닝타운에 거주 중인 65세 이상 난청 노인과 청각장애인 130세대에 설치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사업은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이 KT사랑의봉사단에서 지정기탁 받은 후원금(1천만 원)으로 ‘스마트 초인종’ 구입 및 대상자를 선정하고, KT영천지점 직원들이 봉사활동으로 직접 대상자 집을 방문해 ‘스마트 초인종’을 설치한다.
첫 번째로 스마트 초인종을 설치 받은 어르신은 “귀가 잘 들리지 않아 밖에서 초인종을 눌러도 문을 열어 주지 못했는데, 이제는 불빛으로 알려주니 문을 열어 줄 수 있게 됐다.”라며 연신 벨과 함께 반짝이는 불빛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김희웅 KT영천지점장은 “어르신들이 이렇게 불편하게 지내시는지 미쳐 생각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할 때 필요한 도움이 없는지 살펴보고 지원방안을 찾아보겠다.”라고 전했다.
정일석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스마트 초인종 달아주기 사업은 취약계층인 난청 노인과 청각장애인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기업 간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