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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성(多樣性)과 공존(共存) ‘2023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성황리에 마무리 |
올해 12회를 맞이한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는 매년 동시대미술의 경계를 아우르며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장이다. 올해는 29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현대미술의 경험 제공과 대중화, 저변 확대를 이루어 냈다.
특히 디아크 광장은 물론 문화관 내부까지 전시장으로 확장 조성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를 펼쳤으며 영상 미디어, 평면 회화 등 동시대 미술의 융복합적인 장르를 선보였다. 또한 해외작가와 청년작가들의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창의적이고 다양한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시민들이 직접 만져보며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몰입형, 상호작용전시작품을 소개하는 등 새로운 예술의 다각적인 시선을 담아냈다.
미술제 기간에는 학술세미나를 통해 향후 미술인과 전문가들의 열띤 학술적인 토론이 펼쳐졌으며 참여작가인 신혜정의 `뒹굴 뎅굴 또로록- 공손이를 찾아라`와 해미 클레멘세비츠의 `소리와 언어 : 나의‘음송 상자’찾기`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시민들이 현대미술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 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 밖에 미술제 기간에 달성군 문화도시센터에서 진행한 시민참여프로그램 `올 가을 강정에서 놀자!`(주관:대구현대미술가협회), `강정보의 꿈`(주관:달성미술협회)과 강문화관 디아크에서 주관한 `디아크 강빛축제 미디어 파사드` 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이번 미술제를 더욱 풍성하고 다이나믹하게 꾸몄다.
박병구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12주년을 맞아 삶과 예술이 교차하는 지점에서의 ‘강정’이라는 지정학적 의미를 상기하며, 동시대적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새로운 비전을 수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달성 대구현대미술제’가 동시대미술을 선도할 수 있는 컨템포러리 예술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