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꽁지환경늬우스

대구 중구, 의료·문화·관광을 한곳에서..
사회

대구 중구, 의료·문화·관광을 한곳에서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3/10/25 11:02
중국인 유학생 대상 의료관광 팸투어 실시

↑↑ 대구 중구, 의료·문화·관광을 한곳에서
[정해영 기자]대구 중구는 지난 24일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 참가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국제교류 중국인 대학생 10명으로 교내 유학생 커뮤니티를 통해 팸투어 신청 받았으며, 모집 시작 5분 만에 접수가 완료됐다. 팸투어는 ▲비엘성형외과의원 ▲계산예가 ▲한방의료체험타운 ▲약령시한의약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했다.

투어는 병원 관계자로부터 대구의 성형, 피부관리 분야의 높은 의료기술, 외국어 통역 서비스 같은 편의 서비스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병원시설에 대한 견학이 이루어졌다. 이후 계산예가와 약령시 일원에서 한복체험, 다도체험, 족욕체험, 사상체질 검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와 한의약에 대해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팸투어 종료 후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국인 유학생 모두 이번 투어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을 뿐만 아니라 대구시 중구에 대한 새로운 추억과 더불어 의료관광 특화도시 이미지를 갖게 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중구청은 향후 아시아·미주권 외국인을 대상으로도 팸투어를 실시 할 계획이며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국적에 따른 관광지별 호응도, 음식, 희망 진료과목 등을 세분화하여 국가별 맞춤형 코스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관내 특색있는 관광지와 연계한 중구 특화의료관광 상품의 지속적인 개발 및 체험프로그램 확대 운영을 통해 중구 의료관광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2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은 248,110명으로 전체 외국인 환자 중 17.7%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을 포함해 전체 방문 환자 중 20대와 30대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중국인의 진료과별 현황으로는 내과통합(22.6%), 피부과(17.4%), 성형외과(13.4%)순으로 비중이 높다.

저작권자 © 꽁지환경늬우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