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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美) 평화봉사단은 1961년 저개발국가 지원을 위해 창설된 봉사 단체로 1966년부터 1981년까지 약 2000여 명이 한국으로 파견됐다.
당시 미국 평화봉사단(Peace Crops)의 일원이었던 스트레인지 파울라 조(Strange Paula Jo / 여, 65세)는 1980년부터 1981년까지 군위군 보건소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며 군에서 추진하던 결핵 퇴치 운동 및 가족계획 사업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농촌계몽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방한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2008년부터 시행해 온 `美 평화봉사단 재방한 초청사업`으로 군위군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본인의 딸과 직접 군을 방문했다.
스트레인지는 ˝다시 방문한 한국, 특히 내가 근무했던 군위지역에 대규모 국제공항이 들어온다니 뿌듯하고 이렇게 한국 전통음식을 대접해주고 환영해 주니 너무나 감사하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희주 보건행정과장은 ˝과거에 근무했던 군위를 다시 찾아오셔서 감사하고, 이렇게 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