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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수사상자발생 재난현장 구급대응 도상훈련 |
이번 훈련은 지난해 10.29. 참사(이태원 참사) 당시 부실했던 재난대응체계 가동의 문제점을 인식하는 한편, 오는 11. 10.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예정인 ‘2023년 다수사상자 발생 구급대응훈련’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었다.
특히 올해부터 소방서-보건소-지역병원 위주였던 구급대응훈련에 국군대구병원까지 적극 참여함으로써 지역에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군 병원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어 재난 대응 역량이 한껏 강화됐다고 할 수 있겠다.
훈련은 119구급대응 표준매뉴얼을 바탕으로 훈련키트를 활용하여 △ 대규모 재난발생에 따른 재난응급의료체계 가동 △ 신속한 중증도 분류 △ 현장응급의료소 내 처치 및 병원선정 △ 이송·현황판 작성하는 식으로 훈련참가자들이 서로 역할을 바꿔 반복, 심화하는 방식으로 약 4시간 정도 진행됐다.
박기형 서장은 “우리 지역에 재난으로 대규모 사상자 발생 시 보건소, 병원 DMAT 및 국군병원과 함께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