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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용암면, 럼피스킨병 대응 긴급 방역 추진..
사회

성주군 용암면, 럼피스킨병 대응 긴급 방역 추진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3/10/30 10:21
소 사육 농가의 자발적 선제적대응 방역 촉구

↑↑ 성주군 용암면, 럼피스킨병 대응 긴급 방역 추진
[정해영 기자]럼피스킨병 발생 이후 경기, 전남 등 지역적으로 확산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용암면은 소 럼피스킨병 차단 방역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9일 충남 서산의 한우농장에서 시작된 럼피스킨병은 흡혈곤충인 모기, 파리 등 오염물질에 의해 전파되며, 고열과 피부 결절로 인한 유산, 우유생산 급감 등을 일으켜 한우농가의 소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이에 용암면은 선제적 대응으로 매개체인 모기를 방제하기 위하여 방역차량을 이용한 축사 인근 농로, 마을, 소하천 등 모기서식지 소독을 추진했다. 또한 축산농가 모임 행사 자제, 외부 차량 출입통제, 자가 방역 추진 등 축산농가 안내문자를 발송하여 바이러스병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했다. 이같은 방역 활동은 럼피스킨병이 확산되는 한 지속할 예정이다.

주민호 용암면장은 “보건소와의 협력 대응으로 럼피스킨병 방역 활동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럼피스킨병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 소 사육농장에 대한 긴급백신접종이 추진되고 있으니, 용암면 관내 소 농장에서는 한 마리도 빠짐없이 긴급백신 접종을 정해진 기간 내에 마무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성주군 450농가 20,681두 중, 용암면은 121농가에서 4,766두의 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성주군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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