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울진해경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실시 |
이번에 행사가 진행된 오산항 일대는 울진군 매화면에 위치한 곳으로 평소에도 동력을 이용한 수상레저기구의 출·입항이 많은 곳으로, 울진해양경찰서에서는 전문 수리업체 직원 및 한국수상레저안전연합회 검사원과 함께 계류·양륙 된 모터보트, 고무보트 등을 대상으로 동력레저기구에 대해 꼼꼼한 점검과 더불어 기기 관리법 등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최근 3년간 울진해경찰서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기구 사고는 총 41건으로, 그 중 32건(78%)이 레저기구의 정비불량, 배터리방전, 연료고갈 등 단순 고장이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다.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평소 레저기구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하면, 출항 후 바다 한가운데에서 기기고장에 따른 표류와 함께 좌초나 전복사고를 당해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 있으니, 출항전 안전점검 생활화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