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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청 |
‘지방상하수도 경영효율화사업’은 상하수도 서비스 개선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을 제공하고 예산 절감 등으로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우수사업에 재정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올해 11개 시군에 총 4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북후면 석탑리 급수구역 확장사업’은 안동과 영주의 행정 경계에 위치해 각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그동안 주민들은 계곡수 및 지하수를 생활용수로 사용하며 수질 악화 및 수량 부족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 더욱이, 지방상수도 공급에 필요한 관로매설 연장도 길어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안동시에는 올 5월 영주시와 상수도 상호공급 협약을 체결하여 안동시 북후면과 영주시 평은면 일대에 지역 경계에 관계 없이 가까운 곳에서 상수도를 상호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약 10억 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숙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수도 미공급지역에 지속적으로 공모 및 국비사업을 신청하여 안동시민 모두가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