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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군, 럼피스킨 위기경보 ‘심각’에서‘관심’으로 하향 |
이번 조치는 지난 11월 20일 경북 예천군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 발생 이후 현재까지 발생이 없으며, 전국 럼피스킨 발생농장(107호) 관련 총 66개의 방역대 해제 검사에서 럼피스킨 의심축이 없고, 항원 검출도 없음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의 럼피스킨 위기 경보 단계 하향 발표에 따라 이뤄졌다.
군은 럼피스킨 긴급 백신접종 명령에 따라 지난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소 사육농가 597호 2만 8천여 두에 대해 긴급 백신접종을 진행했다. 방역 취약농장에는 보건소의 협조로 모기, 파리 등 흡혈곤충에 대해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농장주변 도로에 축협의 공동방제단 차량 4대와 군 방역차량 1대를 동원해 집중적으로 소독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했다.
럼피스킨은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시 한우농장을 시작으로 11월 20일 경북 예천군 한우농장을 마지막으로 전국 9개 시도 34개 시군에서 107건이 발생해 한우, 젖소, 육우가 6,426두가 살처분된 바 있다.
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럼피스킨 위기 경보가 심각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됐지만, 내년에도 예방백신 일제접종과 모기·파리 등 흡혈곤충을 집중적으로 방제·소독하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