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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송재용 지례면장..
함께합시다

[칭찬합니다] 송재용 지례면장

이재용 기자 입력 2021/06/17 09:05 수정 2021.06.17 09:05


요즘 코로나19로 인하여 긴장하고 있었던 탓인지 피곤함이 가시지를 않는데 뼛속까지 시원한 제보 소식이 날아왔다. 지례면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진익선씨다.


지례면에 이런 사람이 있다는 것이 행운이고 자부심을 느낀다는 그 주인공 꽁지환경늬우스가 함께했다.

지례는 100년 전에는 지례현이라는 명칭을 쓸 정도로 규모가 있었던 곳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위용을 자랑하던 역사를 알 만한 유적지의 흔적이 많지 않아 아쉽다고 한다.

노신 현감님 비석

경북도 지정 문화재 제118호인 지례향교와 현재 지례면에 설치되었던 조선전기 관아 터인 지례현아 터 정도가 유일한 흔적이다.

이런 점을 항상 안타까워하고 고민하던 송재용 지례면장은 지례면에 존재하는 역사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쓰러진 비석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주변을 말끔하게 청소도 하며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 중 이라 한다.

제19대 이현돈 면장은 본인은 하지 못했지만 송재용 면장이 다시금 유적지를 보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고 한다.

김희원 군수님 (조선말기에서 대한제국)

이런 과정에서 면민들은 송재용 면장이 자기 조상 돌보듯 정성을 들이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에 감동해서 제보했다고 했다.

누구나 다 알고는 있지만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다. 면민들이 말하는 송재용 면장은 지나치듯 또는 불평하듯 이야기해도 항상 귀담아듣고 최선을 다해 민원 해결을 한다고 한다. 또한 항상 아쉬웠던 지례면의 유적들이 폐허처럼 되어있어 옛 자취를 찾아보기가 어려웠는데 앞장서서 치우고 정성 들이는 모습에 면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 것 같다.

지례면은 17곳의 이장이 있다. 주민들의 가장 가까운 일꾼이자 눈과 귀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소통의 왕이라고 칭찬하니 더욱더 송재용 면장의 일상이 궁금해졌다.


오늘도 지례면 곳곳에 직접 다니길래 넌지시 물었다.

예수님도 5%의 반대자가 있다는데 주민들 열이면 열이 다 좋다고만 하니 비결이 무엇입니까? 물으니 대답은 하지 않고 쑥스럽다며 빙그레 웃음으로만 대답을 주었다.

그러나 알 수 있었다. 그의 손에는 어느 때든 일할 준비가 되어있는 장비들이 대신 답을 주었다.


취재하고 나오면서 칭찬할 수 있는 지도자가 있는 지례면에 행복한 주민들의 함박웃음에 코로나로 찌든 마음이 풀리는 느낌을 받았다.

이러다가 지례 하면 흑돼지가 떠오르는데 이제는 송재용 면장이 더 유명해지는 거 아닌가 라는 자문을 하며 지례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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