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지환경늬우스 기자]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은 17일 (구)오릉초등학교에서 관내 학교 시설관리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그린스쿨 선도단 발대식’을 가졌다.

그린스쿨 선도단은 경주교육지원청 특색사업으로 두레, 품앗이의 전통적 상부상조 정신과 근면 협동 자조로 대표되는 새마을 정신을 잇는 교육시설물 관리 사업이다. 매년 그린스쿨 선도단을 운영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지만 올해도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발대식 개최가 늦어졌다.

이날 작업은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회원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작업하였고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에 회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Wee센터의 한 교직원은 그린스쿨 선도단의 손길이 닿은 교육장을 둘러보고, Wee센터가 평소보다 훨씬 쾌적하고 깨끗해졌다며 덕분에 wee센터 구성원 모두가 웃으면서 근무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경주교육지원청 서정원 교육장은 그린스쿨 선도단이 출범한 이래 관내 교육기관 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그린스쿨 선도단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