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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대구동구지회는 24일 동서시장에서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전쟁 당시 음식을 재현하는 시식회를 가졌다.
전쟁 당시 우리 국민들과 국군이 먹었던 보리 주먹밥과 보리떡 등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주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음식을 시식했다.
한 주민은 “빈곤했던 당시 시절을 간접 경험할 수 있었다. 또, 현재의 풍요로운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음식 재현 행사와 함께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동구지회는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마스크 착용 생활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수칙 등을 홍보하는 ‘마스크쓰GO’ 행사도 실시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번 시식회를 통해 호국선열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뜻깊은 행사를 통해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