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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행사는, 학생들은 물론 공연 배우 및 전 스태프들이 개별 체온 측정 후 손 소독을 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실시되었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예술 교육 관련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 향상, 바른 인성 교육, 진로 체험을 위하여 실시되었으며, 학생들의 문화 예술 공연 관람 예절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그대와 영원히>라는 제목의 본 연극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뇌종양 시한부 선고를 받은 젊은 청년의 인생 이야기로, 친구, 부모님 등 우리 옆의 소중한 사람을 다시 되돌아보게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감동과 웃음으로 공연 시간 90분 내내 즐거운 표정으로 관람하였다. 또한 공연이 끝난 후, 배우 및 스태프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관련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기대 이상의 반응으로 예정된 시간을 넘기기도 하였다.
저동초등학교 박정현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을 보고 싶어 하는 학생들은 물론 공연 관련 업계까지 어려움을 겪는 이 시기에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며, “공연의 주제처럼 우리 학생들도, 서로의 따뜻한 마음으로 이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