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구 달성군 참꽃갤러리, 상반기 전시지원사업 마지막 전시, 김광한 개인전 <향기가득> 개최 |
대구예술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한 김광한 작가는 2008년 대구 동아미술관을 시작으로 25여 회의 초대전을 열고, 40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철학과 정체성이 담긴 예술세계를 개척해 왔다.
작가는 주로 모과, 대추 등 풍요를 표상하는 과실을 소재로 하여 조형 요소가 주는 절대적 가치와 상징적 의미를 함축하여 자신의 예술세계에 담아내고 있다.
김광한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무르익을수록 깊어지는 인생의 한 부분을 닮은 25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에는 유년 시절 자연으로부터 경험한 따뜻한 기억이 녹아들어 있어 눈을 감아도 향기로운 풍경을 느껴볼 수 있다.
시각적 정물 요소를 통해 풍부한 감각의 결정체를 느껴볼 수 있는 김광한 작가의 이번 개인전 `향기가득`은 달성군청 내 참꽃갤러리에서 개최되며 주말,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병구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조형이 주는 감각적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심상의 요소를 고스란히 투영해 내는 김광한 작가의 작품을 참꽃갤러리에서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참꽃갤러리 전시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선보이며 지역민들이 저마다의 미술 양식과 이치를 발견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를 끝으로 참꽃갤러리 상반기 전시지원사업은 종료되며 하반기 전시지원사업 공모 접수가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