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주최하고 지례면과 지례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제12회 산내들 한여름 밤의 음악회」가 지난 29일(금) 산내들 공원 야외공연장에서 1,0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산내들 한여름 밤의 음악회는 여름밤의 낭만과 감동을 전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여유가 되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으며, 배낙호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경상북도의회 의원, 이상길 한국수자원공사 김천부항댐지사장과 많은 시민이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김천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삼산이수 색소폰 동호회, 김천시립국악단과 가야금 공연, 지역의 음악 문화를 이끄는 그룹사운드 은행나무의 공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또한, 가수 송은교, 가수 최지현,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딴따라 패밀리, 트로트 감성이 가득한 가수 지원이의 무대는 세대를 아우르며 흥겨운 분위기를 제공하여 오랜 무더위 속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주었으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제12회 산내들 한여름 밤의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무대가 된 산내들 공원을 제공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해 준 한국수자원공사 김천부항댐지사의 역할이 컸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의 힘이 김천을 더욱 빛나게 한다”고 전했으며,
나영민 시의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문화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현구 지례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산내들 음악회는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축제로 매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많은 분들이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음악을 즐기며 정서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강해수 지례면장은 “산내들 음악회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행사에 참석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박수와 지례면 의용소방대 및 새마을 교통봉사대와 같은 분들의 보이지 않는 봉사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지례면은 지역 주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누리는 건강하고 활기찬 고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민과 늘 소통하며 함께 걸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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