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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에서는 매주 실시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메이커교실의 특별프로젝트로, 매월 1회씩 다문화가족, 소방가족, 장애학생가족 등과 함께 하는 메이커체험 교실을 계획 및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코로나-19와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역 보건의료인 가족에 대한 위로 및 가족 간의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보건의료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메이커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목공 시간에는 원목도마 만들기, 그래픽디자인 프로그램 수업에서는 가족컵과 에코백을 제작하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단순히 만들기만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 간 상호 존중을 위해 존칭 부르기, 시선 교차 말하기, 배려의 말투로 말 끝맺기 등의 약속을 통해 협력적 의사소통 분위기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보건의료 가족 메이커체험 교실은 지난 1년간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보건의료 가족들에게 메이커체험을 통하여 작은 위로를 전하고, 학생들에게 4차산업 시대의 새로운 직업에 대한 진로탐색 기회 및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수업에 참여한 김OO씨는 “코로나-19가 시작된 작년부터 가족가 함께 하는 시간이 거의 없었는데 이렇게 함께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승태 관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애써주시고 있는 보건의료 가족분들을 모시고 함께 메이커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해 줌으로써 작은 위로를 전할 수 있는데 목적이 있다. 보건의료 가족들이 힘듦을 잊고 잠시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앞으로 사회 여러 방면에서 노력해 주시고 애써주시는 다양한 계층의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많이 기획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