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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너에게 간다’는 부모님의 강요에 의해 억지로 영국 유학을 떠나온 영희가 북한에서 유학온 철수와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연극이다.
한반도가 아닌 타국에서 남과 북의 청소년이 만난다면 어떤 모습일까?를 상상하여 제작한 창작연극으로 작가이자 연출가인 박종우 연출은 ‘통일은 거창한 시작을 요하지 않는다. 그저 그렇게 서로에게 다가가고 그렇게 다가가다 보면 만나지게 되고, 그렇게 만나지다 보면 함께 있게 되는 것이다.’ 고 말한다.
청소년의 정서에 맞추어 K_POP의 신나는 노래와 춤이 함께하는 연극으로 웅장한 세트와 화려한 조명이 없어도 두 주인공이 뿜어내는 연극적 언어와 환타지에 박수와 환호를 보내게 될 것이다.
배우 오세미, 김진호, 정의광이 출연하며, 공연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