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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국군체육부대에 ‘21년 2차 국군대표(상무) 운동선수(병)’ 12명의 선수들이 입대했다. 12명의 신병 선수들은 6월 21일 육군훈련소 입소 후 일주일 간 훈련을 마치고 28일 팀에 합류했다.
국가대표급 수비수 박지수는 “김천상무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헌신하고 더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남에서 온 김한길은 “김천상무 팀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헌신하고 희생하여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서울에서 온 한찬희는 “국군체육부대 전입한 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사회 물이 조금씩 빠지고 군인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지금 팀 성적이 좋고 흐름도 좋은데 승격할 수 있게 도움되는 일은 다하겠다”며 희생의 의지를 전했다.
인천에서 온 문지환은 “김천상무에 합류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팀이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지언학은 “누구나 쉽게 들어 올 수 없는 자리에 오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 마음을 잊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에서 온 황인재는 “김천상무 팀에 입단하게 되어 무척 영광이다.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신병 선수들이 합류한 김천상무는 오는 10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20R에서 창단 첫 6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