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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천초등학교(교장 오재만)는 지난 7월 12일(화)일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더위를 식히기 위해 교내 물놀이 데이를 운영하였다.
2년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이 답답할 뿐만 아니라, 연일 불볕 더위로 지친 아이들에게 시원한 물놀이를 통해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고자 물총놀이를 실시하였다.
운동장에 스프링 쿨러와 물풍선 던지기 보드판 등을 설치한 후 전교생에게 대형 물총을 하나씩 선물로 배부하여, 물을 뿌리고 맞으며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최지우 학생은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고 더운 여름에 수업만 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친구들과 물총싸움도 하고 스프링 쿨러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을 맞으니 더위가 싹 사라지는 느낌이에요”라고 말했다.
오재만 교장은 “학생들이 시원한 교실에 앉아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물놀이를 하며 친구들과 함께 웃고 신나게 놀면서 체험하는 것도 좋은 학습 경험이 될 것이다”라며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