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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숯불, 별빛 조명 등 실제 캠핑장 같은 환경을 조성하고 유아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장작 쌓기 코너, 낚시 코너, 꼬치 만들기 코너를 교사 간 사전 협의를 통해 준비하였다. 캠핑놀이를 한다는 설레는 마음에 잠을 설치고 일찍 등원하는 유아들이 많았고, 교실에 준비된 캠핑 놀이장을 살펴본 후 “진짜 캠핑을 온 것 같아요. 조금 있다가 친구들이랑 맛있게 고기도 구워먹을 거예요.”라고 하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사와 유아들은 우쿨렐레를 이용하여 즐겁게 여름 동요를 부르고, 캠핑을 다녀온 경험을 이야기 나눈 후 놀이를 시작하였다. 낚시 놀이를 하고 잡은 물고기와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꼬치를 숯불에 구워 친구와 나누어 먹기도 하고, 장갑을 끼고 제각각 모양의 장작을 친구와 소통하며 다양한 모양으로 쌓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삼성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는 “감염병으로 인해 교외 체험학습을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유아들에게 많은 추억을 만들어주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늘 있었는데, 이번 캠핑놀이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다정다감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