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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농업정책과장 김영우 |
o 농산물유통이란 산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담보하는 경제활동이라고 정의할수 있다.
언론보도에 농산물 유통이 물가상승의 주범이라는 것을 종종 볼수 있다 농산물 유통시장에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투명한 유통정보를 통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시대다.
o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률 조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농산물유통비용률 평균은 40%선이라고 한다.
이는 소비자가 1,000원에 구입한 농산물의 유통비용이 400원내외라는 것이다. 농산물유통비용을 세분화하면 직접비(포장비, 운송비 등), 간접비(인건비 점포관리비 등), 이윤(유통마진)으로 구분된다.
o 일본의 경우 농산물유통비용률은 50%를 훨씬 상회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보다 유통비용률이 높은편이다.
도매시장의 예를 들면 산지출하단계와 도매단계의 상장거래까지 소요되는 유통비용은 생산자가 부담하게 되며 판매가 완료된 후 발생되는 유통비용은 소유권에 따라 부담된다. 소유권이 넘어갈 때 마다 유통비용은 발생되며 유통비용은 가격으로 이어지는 시스템구조를 갖고 있다.
이 유통비용은 농산물이 이동하고 거래되는데 드는 최소한의 비용과 유통주체의 이윤을 포함하고 있으며
o 우리나라 농산물유통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에 근거하고 농산물유통의 취지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권익보호이다.
궁극적으로 투명한 공개경쟁과 자율적인 시장경제 원칙을 가지고 효율성을 높이는데 있다.
o 끝으로 필자는 농산물이 물가상승의 주범이라는데 물가당국이 부채질 하는데 동의하기 어렵고 농산물 제값받기에 기본을 두고 농산물유통의 구조적인 기능과 유통단계에 대한 시스템개선으로 효율적, 합리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것이 농산물유통이 해결해야 할 과제다.
2021. 8. 07
기고자 : 김천시청 농업정책과장 김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