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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히스토리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인문학 중심이었던 기존 교육과는 차별화된 자연과학과 인문학이 융합된 사회교육으로, 좀 더 넓은 시각에서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상주박물관과 한국지질환경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이 프로젝트는 상주지역의 문화유산 및 유적을 지질학과 함께 알아보고 탐구하는 활동이다. 프로그램 구성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낙동강의 모래이야기`,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지구 속 암석의 이야기`,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주 지구역사 대기행` 등 총 세 가지 강좌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좌는 `낙동강의 모래이야기`로 지질학 및 기초과학 이론과 모래가 인류에게 끼친 영향 등을 살펴보고, 확대경을 포함한 여러 탐구 장비를 활용해 지역별 모래의 차이점을 알아보는 교육 활동이다.
`낙동강의 모래이야기`는 8월 19일, 8월 20일 2회 실시되며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이다. 세부계획 및 참가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상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8월 9일에서 8월 13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상주의 역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우리지역의 역사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합학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